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들
지쳐계실텐데요. 언제쯤 제가
포스팅의 첫 걱정거리가 코로나19가 아니게 될지.
하루 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재밌는 영화를 보곤
힐링을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도 역대 최고의 인생영화를 한편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현재까지 포스팅했던 영화 추천 중
단연 1등은 영화 '인터스텔라' 였지만,
장르만 다를 뿐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도
제게는 1등인 영화랍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만 그 정도로
기대하셔도 좋을 영화랍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조커' 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이 계실 수 있기때문에
간략한 정보 이외에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2019년10월02일에 개봉한 영화 '조커'는
관람객 평점 8.97점으로 제 생각에는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점수네요.
러닝타임 123분의 영화이며,
스릴러,드라마의 장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왜 15세이상 관람가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청소년 관람불가의
등급을 받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했어요.
야한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점은 제가 살면서 봤던
영화 중 가장 섬뜩했던 영화였어요.
무서운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리적 압박감이
제게 강렬한 인상을 줬던 것 같아요.
조커 역할의 배우 '호아킨 피닉스'
저는 이 분을 처음 뵌 것 같은데,
연기가 아니라 이 배우의 실제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정도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신다면 개인적으로
미성년자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영화였어요.
저는 나이가 충분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심적으로 상당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면서 자꾸 장면들이 떠오르고
분위기가 떠올라 온 몸에 소름이 돋네요.
그 정도로 기억에 오래남는 영화입니다.
이런 연출을 한 감독의 연출력에도 감탄하고,
배우 '호아킨 피닉스' 라는 분의 연기력때문에
다른 배우들은 단 한명도 기억이 나질 않더라구요.
처음 영화관에서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인지
며칠동안 계속 생각이 났었어요.
그러던 중 관련 기사를 보았는데, 이 영화의
상영이 금지된 나라들도 있더라구요.
그 정도로 정서에 치명적 영향을 끼친다는 썰도 있네요.
그 기사를 보고 어찌나 공감되던지.
저도 영화관에서만 총 3번을 보았고,
처음 볼 때와 두 번, 세번째 보았을 때
모두 느낌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애드립으로 만들어진
장면이라는 부분은 또 봐도 소름 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많은 교훈을 주고,
상당한 심적 압박감을 주는 것 같았어요.
제가 못 된 사람이라서 더 공감이 됐던 것 같아요.
착한 사람들은 잘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한편이었습니다.
해당 장르에서는 앞으로 이 정도 감동을 받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여나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영화 '조커'는 두 번정도 정주행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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