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 추천. 죽기전에 꼭 봐야할 한국영화.

안녕하세요.

오늘도 퇴근 후 집콕하며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는가 싶었는데

또 칼바람이 저를 집콕하게 만들었네요.

아무래도 건강관리로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

지금같은 시기에 잠깐이라도 운동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만큼 매일 30분만이라도 자전거를

타고 집 근처 공원을 돌고 오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운 관계로

집에서 스트레스를 풀겸 재밌는 영화를 보며

치킨을 뜯었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에 아주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도

죽기전에 꼭 한번은 봐야할 한국영화를 추천해 드릴까해요.

 

오늘 추천해드릴 인생영화는

영화 '써니' 입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도 계시기때문에 간략한 정보이외에

별도의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는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전설의 칠공주.

학창시절의 추억과 더불어 나이가 들어

어느덧 한 가정의 엄마가 되고, 각자의 직업을 가지는 등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뻔한 연출과 스토리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절대 뻔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욕설과 흡연, 폭력성이 있기에 15세 관람가로

책정된 것 같은데요.

학부모님의 지도하에 보신다면 더 어린 자녀가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재밌게 만들어진 영화랍니다.

배우 '천우희'님의 연기력도 폭발한 영화로도 유명한데요.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아주 강렬한 인상을 주더라구요.

러닝타임 124분이지만, 전개도 빠르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의 경우는

아주 신박한 방법으로 연출한 덕분에 전혀 무겁지

않게 표현되었답니다.

 

 

많은 배우들의 출연도 영화를 보는 맛에 한 몫 하죠.

아역배우와 성인이 된 이후의 배역도 아주 적절히

잘 캐스팅되었다는게 영화를 보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이 영화가 여배우들의 총 출동으로 인해

남자분들이 보시기에는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는

착각은 절대 네버 금지.

남녀노소 누구나 학창시절 혹은 성인이 되어서도

한번쯤은 겪어보거나 생각해볼만한 내용이라

공감대를 자극하지 못하는 경우는

아직 많이 어린분들 밖에 없을 것 같았어요.

각 배역들마다 색깔이 아주 잘 표현되어서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이 기억에 남았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 '강소라'님의 걸크러쉬에 반해서일까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라구요.

아니면 제가 개인적으로 닮고 싶던 학창시절의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약간은 유치할 수 있는 상상을 하기도 했네요.

 

 

개인적인 총평으로는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시간을 내서라도 꼭 한번

보시길 권장하고 싶은 내용이에요.

요즘 외식하기도 힘들고, 영화관에 가는 것도 꺼려지는

시기인만큼,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어머님들은 보시며

많은 공감을 하실 수 있는 내용일거에요.

 

 

누구나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고

추억하게 될 텐데요.

저 역시 저만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데,

그 추억을 떠올릴때면 항상 행복에 잠겨 있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행복에 취하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앞 날에도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매번 바뀔 수 있을만큼

기분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