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 추천. 볼만한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외출이 꺼려지는 시기죠.

저 역시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느라

갑갑해도 참고 있네요.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꼭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고선

어지간하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배달시켜서 다같이 영화를 보며 힐링을 하는데요.

사람마다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처럼 집에서 재밌는 영화보면서 힐링하는 분들을 위해

인생영화 중 하나를 추천해보려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박열'입니다.

간략한 줄거리 정도만 있을 뿐, 영화의 내용을 알리는

스포는 하지 않으니 참고하여주세요.

 

추천드린 영화 '박열'은

현재 관람객 평점 8.48의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129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겹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실제 인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당시 시대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일제강점기때의 전후로 한 배경의 영화가

많이 나오지만, 자칫 잘못하면

너무 국뽕맛에 휘둘려 역사적 사실을 많이 왜곡하곤 하는데요.

이 영화를 보고, 제가 찾아본바로는

아주 왜곡이 없다고하면 거짓이겠지만,

어느정도의 왜곡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보았을때 큼직큼직한

내용들은 실제와 같았기에 보면서 참 가슴아팠네요.

 

 

우선 국내배우들과 실제일본배우들이 모두 출연한답니다.

연기력에서 어느 누구도 흠잡을 수 없을만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점도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네요.

주연 중 한명인 최희서(후미코 역)의 배우는 '박열'이라는

영화에서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연기력이 상당하여 당시 엄청난 여운을 줬던 배우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개봉했던 년도인 2017년도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와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더라구요.

 

 

당시 최희서라는 배우분의 임팩트가 강하여

이 사람 연기 정말 잘한다, 정말 일본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표정부터 대사까지

배역의 그 사람의 본모습은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배역과 하나가 되어 잘 표현해 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도 다들 너무 좋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최희서님의 연기력의 임팩트가 가장 강렬했네요.

 

 

노출이라던지 욕설이라던지 등등

가족들끼리 시청한다면 그런부분들이 신경쓰일 수 있는데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였어요.

자녀들에게는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공부도 될 수 있는데, 재미까지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겠죠.

 

영화 '박열'을 안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영화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