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업시간 제한이 조금은 완화되면서 얼마전 개봉한 영화 '안테벨룸'을 보고 왔는데요. 제가 이 영화를 예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영화 '겟아웃','어스' 의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해당 정보는 영화 포스터에 대문짝만하게 적혀있었기에 누구나 다 아실만한 정보일텐데요. 영화를 보고 난 이후의 솔직한 감상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본문 초반부에는 영화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공개되어있는 줄거리 정도만 언급하겠지만, 본문 중하단부 부터는 해당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있기 이전에 별도로 표기해둘테니,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해당 영화에 대한 정보만 습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안테벨룸'은 2022년 02월 23일 개봉하였습니다. 러닝타임은 106분이며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인데요. 15세관람가라는 등급을 받은 영화입니다. 포스팅 하는 현재까지 누적관객은 7만3천명으로 집계되어 있는데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영화관을 찾는 분들이 많이 줄어든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 영화를 고르신 분들은 저와 같이 영화 '겟아웃','어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영화 제작노트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역시나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스토리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맞지 않는 영화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영화는 상징적인 부분도 많고 은유적으로 강한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영화를 시청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영화'안테벨룸'의 스포일러와 결말이 포함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우선 영화 '안테벨룸'은 전자에도 언급했지만, 생각을 많이 하곘끔 하는 영화입니다.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많이 무거웠습니다. 행동이나 장면에서 나타나는 상징성 장면들이 감독이 어떤식으로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할지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여지더라구요.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은 흠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역배우들의 잠깐잠깐 나오는 특히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백인 여자 아이의 묘한 표정이 잊혀지질 않더라구요. 처음 영화가 시작될 때 시대적 배경이 근현대는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배경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옛날 군복차림의 백인들과 고급진 옷들을 입은 백인들을 보며 전시 혹은 전쟁이 끝난 국가에서 흑인들을 노예로 삼아 강제노동을 시키는 장면으로 인종차별 적 영화에서는 한번 쯤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고, 화면 전환이 되면서 주인공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 속 배경으로 전환이 되는데요.
그때부터 머릿 속에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영화를 보며 내가 놓친 부분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며 갑자기 왜 이렇게 배경이 전환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영화 중반부에서 부터는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장면이 나오면서 도심 속의 장면들은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던 것 이었다는걸 알 수 있게 됩니다. 거기서부터는 그럼 영화 '겟아웃','어스'처럼 현대 사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특정 장소에 이렇게 강제노동을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게 되었죠. 그때부터는 대략적으로 결말도 어느정도 예상은 되었습니다만 제 예상대로 결말이 나오더라구요. 도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공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었는데요. 도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공원에서 전쟁 당시 상황을 재연해 둔 공원이었는데, 그 속에서 일들이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영화 '안테벨룸'의 쿠키영상이라고 할만한 건 딱히 없지만, 엔딩크레딧 중간중간 FBI가 해당 공원으로 출동하여 흑인들과 상담하는 장면과 공원의 표지판을 허무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잘못된 정보이구요. 감독 제라드 부시의 꿈에서 비롯된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아직도 남아있는 인종차별에 대해 한번더 고심하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하였는데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유럽 쪽에 유학을 갔을 때도, 여행을 갔을 때도 인종차별적 행동을 가끔씩 목격하긴 했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흑인여성이 유명 레스토랑에 예약했는데, 예약된 좌석이 식기를 반납하는 곳 이었죠. 영화의 내용은 모두 실화가 아닌 감독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마지막에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관광지에 놀러온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은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긴 합니다.
만약 아직 영화 '안테벨룸'을 안보신 분이라면, 굳이 시간을 내서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어떤 영화를 봐야할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 한번 쯤은 볼만 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적극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이라 어딜가도 맘 편히 즐길 수 없는데, 이런 시기일수록 건강이 최고의 면역이라는 걸 잊지마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문화생활 즐기시고, 꾸준한 체력관리로 면역을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영화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 더 좋은 영화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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