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 추천. 역대급 한국영화.

안녕하세요.

요즘 점점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이

조금은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만,

감염병이라는게 한 두명만 나오더라도

지역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긴장을 풀 수 없겠죠.

그래서 오늘도 퇴근 후 집에서 재밌는 영화를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오늘도

인생영화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인생영화는

영화 '친구' 입니다.

이미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정보 이외에

별도의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영화 '친구' 는 이미 명작으로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이 자자한데요.

오죽했으면 아직도 여기저기서 패러디 되고 있답니다.

주연 배우로 배우 '유오성'님 그리고 배우 '장동건'님의

명연기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장면들이 많은데요.

"니가 가라 하와이"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이라도 이 대사는 한번쯤 들어보셨겠죠.

저는 이 대사만 들어도 장면이 떠오를 만큼

몇 번이나 봤던 영화지만, 

볼 때 마다 가슴 뜨거워지고, 가슴 먹먹해지는

그런 영화랍니다.

 

 

2001년도에 만들어진 영화라 영상이 옛날 느낌이지만,

2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하기 힘들만큼

영상미도 아주 좋고, 우선 스토리가 너무 좋습니다.

115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무색할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건달이라는 음지의 생활모습이 담겨져있어서

청소년 관람불가인만큼 욕설과 폭력적인 장면이

있어서 미성년자 분들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영화에요.

 

 

선생님으로 나오는 우리 배우 '김광규'님

까메오와 같은 역할로 나오시지만,

우리 광규형님 나오던 장면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엄청난 패러디를 남겨주신

명대사.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광규형님 덕분에 영화를 보며 웃게 되더라구요.

 

 

나이대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시고 추억 속에 잠기실 분들도

계실만큼, 당시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낸 영화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의 의리를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구요.

 

만약 이 영화를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시간 내서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야한 장면들이 나온다거나 그런건 없지만,

폭력성과 욕설이 자주 등장하다보니 미성년자분들이

시청하기엔 바람직하진 않지만,

요즘 집콕 하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한국영화도

없다고 생각된답니다.

마냥 웃고 즐기는 영화도 재밌지만,

연기력으로 관객을 압도해버리는 그런 영화랍니다.

연출도 전개도 지루한 느낌이 없기때문에,

가족, 연인, 아니면 혼자서라도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