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고생이 많으실텐데요.
저 역시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따르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마스크가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마스크를 쓰기때문에
저 처럼 얼굴에 수염이 빨리 자라는 분들은
마스크가 수염에 걸려서
따가움을 느끼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저는 워낙에 수염이 빨리 자라는 편이라
하루에 최소3번은 면도를 해줘야
그나마 덜 지저분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하루에 3번씩 면도를 하는건
여러모로 불편함도 많고,
면도날로 인한 트러블.
대표적으로 모낭염이 있겠죠.
그래서 제모크림도 써보고,
레이저제모도 받아보고 했지만,
제모크림은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었답니다.
그렇다면 레이저제모는 어땠을까요.
아포지플러스 라는 기계로 총 12회를 받았지만,
3주만에 80%이상 원상복구 되었답니다.
사람들마다 모두 효과가 다르게 나온다는건
알고 받은 제모였지만, 적은 금액도 아니고
회당 5~7만원 정도의 금액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갔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12회를 받고도 약간의 효과만 보았는데
추가로 더 시술받을 것을 권장받았고,
혹시 몰라 다른 피부과를 찾아가 또 받았습니다.
총 6회를 패키지로 결제해서 받았지만,
그 역시 한달만에 80%이상 복구되더군요.
세상 좌절하며 나는 거뭇거뭇한 수염자국을
없앨 수 없는 인생인가 하며 슬퍼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피부관리를 받으러 갔던 곳에서
왁싱을 한다는 것을 알았고,
제가 겪고 있는 고충을 말했더니,
왁싱을 한번 받아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그날 바로 셀프 왁싱 키트를 주문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라
고민없이 구매했었어요.
해당 브랜드를 광고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기에
브랜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제 돈주고 구매한 제품이라는 점
참고하여 주세요.
우선 사용하기 참 간편했습니다.
셀프왁싱과 관련하여 찾아보면,
왁스 온도가 일정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굳어서 바르기 힘들고,
왁스 온도가 일정온도 이상이면 너무 뜨거워서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제품은 제가 원하는 온도로 설정하여
유지시킬 수 있기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왁스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없었어요.
셀프왁싱을 하기 전에 꼼꼼히 세안하고,
대망의 셀프왁싱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가장 큰 단점부터 알려드리자면,
레이저 제모와 똑같이 많이 아픕니다.
왁스를 인중에 처음 발랐을 때 들었던 생각은
그냥 하지말까. 괜히 시작했나.
이런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그런 고민과 함께 피부에 텐션을 잡아주고
수염이 난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한방에 확
뜯었습니다.
애벌레 수십마리를 획득하게 되더군요.
피도 생각보다 많이 나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작한건데,
한번 맘 먹었으면 끝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순식간에 나머지를 다 뽑아버렸습니다.
전후 사진도 첨부할테니 참고하여주세요.
얼굴에 왁싱을 마치고나서
아랫쪽 소중이도 왁싱할까 싶더라구요.
요즘 남자도 브라질리언왁싱 하니까요.
그래서 과감하게 또 실행에 옮겼습니다.
얼굴과 더불어 소중이도 마찬가지로
왁싱을 하고나서 남은 몇가닥들은 쪽집개로
뽑아주셔야 한답니다. 아랫쪽
사진은 첨부할 수 없다는 점 양해해주세요.
그럼 결과적으로 제가 직접 해보고 느낀
왁싱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장점으로는 셀프로 한다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뭇거뭇한 수염자국을 없앨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은 이 정도 인 것 같구요.
단점으로는
통증은 기본베이스로 깔고 가야하고,
모가 굵거나 피부가 약한 사람이라면 붉은끼가
며칠 지속될 수 있습니다.
왁싱을 한다고해서 100%다 뽑히는게 아니라,
끊어진 수염들은 금방 다시 올라온답니다.
전문샵에서 받는다고해서 100%다 뽑는게 아니라
90%정도 뽑고 나머지10%정도는 끊기더라구요.
(제가 셀프로 왁싱한 이후
현재까지 총 4회를 왁싱하였는데요.
처음 셀프왁싱, 두번째 세번째는 각각 다른
왁싱 전문샵에서 받았고, 마지막 4번째는 다시
셀프왁싱입니다.)
그리고 왁싱을 하다보면 모량이 줄어든다거나
가늘어진다고 하는데, 그건 의학적으로 근거없는
얘기이고, 전문샵 두군데 사장님들도 솔직히 말하면
그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생 왁싱한다고해서
모량이 줄거나 가늘어지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간혹 그런사람들이 있을수는 있지만,
수염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해서
왁싱한다고해도 결국은 다시 원상복구로 돌아간다고해요.
9년째 브라질리언 왁싱하는 친구의 얘기도
여전히 달라진 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울긋불긋한건 있지만,
그래도 이전에 거뭇거뭇한 수염자국들이
90%이상은 줄어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주기적으로 셀프왁싱 할 생각입니다.
더 좋은 레이저제모기가 나온다면
레이저제모도 다시 받아볼 생각이구요.
그럼 오늘은 포스팅 마무리하고
다음에 또 제품들 사용해보고 후기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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