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의 솔직리뷰를 위해 간략히
포스팅해보려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 할 영화는 2021년 11월 10일 개봉한
영화 '강릉' 입니다.
영화 '강릉'은 러닝타임 119분이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입니다.
노출이나 야한 장면은 전혀 없습니다.
정통 느와르 영화답게
캐스팅에는 아주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졌었습니다.
주연배우로 믿고보는 건달연기의
유오성님이 나오시는데요.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영화 시청을 하신 후 아래 내용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건달영화 답게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는 많이 무거웠습니다.
배우 이채영님과 한선화님이 잠깐씩 등장하긴 하지만,
굳이 왜 이렇게 배역을 만들어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든 가장 큰 이유는 우선 한선화님은
연기력을 떠나서 극 중 아무 의미도 없는 출연이었으며,
그나마 배우 이채영님은 배우 장혁님의 극 중 역할이
피도 눈물도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이용되는
역할로 나온다는걸 강조하기 위해 배역을 넣은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억지로 여자배우를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자 배우들을 이용하여 보여줬어도 되는 장면이었는데,
영화 자체가 많이 무거운 분위기라
혹여나 너무 칙칙해질까봐 여배우를 넣은거라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정통 느와르 영화 답게 그 무게감을 유지했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이지 않은 액션장면...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할까요.
물론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환상이 있긴하지만,
장혁님의 액션씬은 그저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액션씬이었네요.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력은 좋았습니다만
유오성님과 오대환님의 연기가 찐텐으로
미쳤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마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말에는
격하게 공감하실 것 같네요.
유오성님의 인내하며 참아내는 모습뒤에
숨겨진 묵직한 그 무게감이 진짜 건달보스를
보는 듯 한 포스가 상당합니다.
배우 오대환님은 극 중 가벼워 보이는 캐릭터지만,
그러면서도 숨길 수 없는 포스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그 캐릭터가 가장 강렬하게 기억된 것 같습니다.
영화 '강릉'을 보고 개인적 총평으로는
배우 유오성님과 배우 오대환님 두 분의
하드캐리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나 장혁님이 극 중 역할에서
왜 그렇게 된건지에 대한 내용도 없고,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오성님과 오대환님의 극 중 연기만으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스크린에서 자주 봤으면 하는 배우 중 한명이
유오성님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력추천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정말 시간이 많으실 때 보시면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에도 더 좋은 영화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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