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일간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럴 때 일 수록 생활 환경을
잘 케어해서 불쾌지수를 낮춰야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영화를 보는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재밌는 영화 추천해드리려합니다.
저는 어제 심야로 보고 왔는데요,
심야로 보았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좀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그 정도로 재밌다는 얘기겠죠?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이스케이프 룸2 : 노웨이 아웃' 입니다.
이미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안 보신 분들도 계실 수 있기에
간략한 정보 이외에 별도의 스포일러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2021년 7월14일 개봉한 영화로
러닝타임은 88분으로 생각보다 짧은 영화였어요.
스릴러 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이스케이프룸 첫 번째 시리즈를 못 보셨더라도
영화 몰입에 전혀 문제될 것 없으니
전작을 안 보신 분들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 봤던 영화 '랑종'에 비하면
이억오천오백만배 정도 더 재밌게 봤네요.
영화 랑종의 리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
https://car-doctor.tistory.com/136
일단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스릴러 답게 심장을 쫀득쫀득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시원한 환경에서 이 영화를 보면
긴박함때문에 어느 순간 몸에 힘이 들어가는데요.
그 정도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한 수준의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낭비했다고 느끼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겠네요.
줄거리에도 나와 있듯 이미
이 게임에 참가했다가 생존한 사람들이
모여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상황이라 그런지
저 였다면 생각조차 못 할 수준으로
상황을 풀어나가는데,
하지만 인간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을 때는
누구라도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보시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요소 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다
저도 모르게 숨을 참고 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옆에서 보던 친구는 너무 몰입한 저를보고
웃더라구요. 양손을 꽉 지고있으니
귀여워 보였는지 손을 톡톡 치며
스크린 안으로 들어가겠다며 웃었습니다.
사실 CG가 몰입도를 깨는 장면이 간혹 있어서
불편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른 전개와 긴박함을 유지시켜주며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였어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시간내셔서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힘든시기에 건강관리 잘 하셔서 모두
별 탈 없이 이겨내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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