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영화 랑종 솔직후기. 노출수위. 결말포함. 무료로 영화보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엄청난 관심을 끌고있는

영화 '랑종'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영화를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정보이외에

별도의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습니다.

 

우선 오늘 포스팅할 영화

'랑종 The Medium 2021'은

2021년 7월14일 개봉한 영화로,

러닝타임 131분입니다.

2시간이 조금 더 되는 러닝타임인데요.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물입니다.

노출수위와 결말은 본문 하단에 기재해 두겠습니다.

우선 영화 랑종은 다큐멘터리같은 스토리전개를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우리나라로 빗대자면 무당이 퇴마를 하는

그런 뉘앙스로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일단 엄청난 기대를 하고 보았던 것이

문제였던걸까요?

시작하고 근 한시간정도는 너무 루즈했습니다.

심하게 루즈했습니다.

정말 다큐멘터리의 느낌으로 전개되는데요.

그렇게 이래저래 설명하는 부분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개가 너무 느린느낌이라

지루하다 못해 졸린 느낌이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영화관 내에 대부분 관람객이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폰을 만지는 분도

많으셨던 것 같네요.

너무 비판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장점으로 생각해보자면,

우선 다들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주연 배우로 나오신 극중 밍 역할,

그리고 극중 님 역할을 하신 두 주연배우님의

연기력은 엄지척할만큼 좋은 연기력을 가지셨어요.

그리고 뭔가 분위기 자체만을 본다면

전반적으로 음침한 분위기를 연출해내면서

태국 공포영화의 특색을 잘 표현한 것 같았어요.

뭔가 현장에 있는 듯한 연출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 자체가 음침한데다가

전개자체도 느리다보니 너무 다큐로만 가는 느낌이고,

보는 사람들의 집중력을 많이 흐트려지겠끔 했네요.

그래도 나름대로의 재미요소를 보기위해

저는 영화를 보면서 대사 이외에 배경에도

관심을 가지며 요소들을 찾아봤답니다.

그래서 어딘가에 반사되는 배우들의 모습을

일부러 다르게 표현한 그런부분들도 찾아내고

그런식으로 영화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여 주인공인 밍님께서 빙의된 이후부터는

밍님의 하드캐리한 연기력 덕분에

그나마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밍님과 님님의 연기력으로 하드캐리하지만

놀라는 타이밍도 너무 예상되었던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또 너무 예상 가능했던 스토리였구요.

우선 노출수위를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적나라한 노출은 여주인공 밍님이 상의를 찢고

바스트가 잠깐 나오는 부분이 있구요,

여주인공 밍님의 관계씬이 한번 나오는데

옷은 다 입고있기때문에 그 장면에서의 노출수위는

없었습니다. 그냥 관계를 가지고있구나

하는 정도의 수위입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어두침침해서 야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는 수준이었어요.

 

 

이제부터는 영화 '랑종'의 결말을 포스팅할텐데요,

결말이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시면 된답니다.

 

 

영화 '랑종'의 결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퇴마를 해줄 것으로 예상 되었던

또 다른 주연배우인 님 님께서

개인적으론 엄청 든든해 보였거든요.

'와~ 저런 퇴마사가 있으면 겁나 든든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믿음직했습니다.

자기가 꼭 지켜줄 것이라 약속까지 했기때문에

당연히 약속을 지킬 것 같았지만,

쌩뚱맞게,

님 님이 믿고 모시는 신인 '바얀신'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 아닌지,

퇴마를 실제로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도

모르겠다는 확신이 사라지면서 

갑작스레 사망합니다.

 

거기서부터 허망하기 시작하더니

또 다른 퇴마사가 퇴마를 하던 도중

공포영화의 빠질 수 없는 특징 중 하나

발암유발. 하지말라는 걸 꼭 하는 사람이 있죠.

그렇게 되면서 결국 퇴마도 틀어지고

모두가 죽으며 마무리 되더라구요.

 

그래서 뭘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했던 영화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일단 초중반부까지는 많이 루즈하다는 점을

참고 볼 것이냐 가 이 영화를 보는 것에

가장 큰 관점이 될 것 같았어요.

후반부로 가면서 놀래키는 장면도 많고,

전개가 빨라지면서 나름 긴장감도 많이 유지되었습니다.

 

힘든시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방역지침 잘 따르셔서 별 탈 없이 이겨내시길 바라며,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

 

 

 

 

 

사진출처:네이버영화